의사가 여성에 '수면제 칵테일' 먹여 성폭행...군의관도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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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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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가 여성에 '수면제 칵테일' 먹여 성폭행...군의관도 가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4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여성에게 몰래 수면제를 먹여 성폭행한 혐의로 성형외과 의사  A(3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A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군의관 B씨는 군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고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1월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B씨 집으로 데려와 수면제를 몰래 먹이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면제는 A씨가 미리 처방을 받아놓은 것으로 칵테일에 몰래 타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한 달 후 SNS를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도 이같은 수법을 사용해 성폭행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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