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4일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이' 창단 2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은 유소년 축구대회인 'MBC 꿈나무 축구대회'에서 U-11리그 우승과 U-12리그 3위를 기록했다.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은 홈플러스가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2011년 4월 창단한 어린이 축구클럽이다. 이을용 총감독, 이성재 수석코치 등 유명 코치진을 영입하고, 국내 최초로 잉글랜드 축구협회 유소년 스킬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인성 교육 △스포츠 예정 △나눔 및 환경사랑 등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랑을 나누는 착한 리더'로 성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실제로 대회에 참관한 프로축구단 관계자는 "어린 선수들은 승부욕이 앞서 거친 태클을 하거나 분위기에 휩쓸려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잦은데 e파란 축구클럽 선수들은 넘어진 상대편을 일으켜주고 지고 있는 상황에도 서로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프로선수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 현재 몇몇 선수들에 대해 본 프로축구단에서 육성하는 중학교 팀 진학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선수 육성반인 엘리트반 어린이 전원에게 교육·유니폼·대회참가·전지훈련 등에 관한 비용을 100%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교육 수료 이후 체육특기생 진학을 연계해주는 등 지난 2년 동안 10억원을 투자했다.
홈플러스는 향후에도 스포츠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e파란 축구클럽 회원을 비롯해 유소년 축구 유망주, 일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앞으로 유럽 선진축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또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사랑을 나누는 착한 리더로 성장하도록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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