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휴대전화 제출요구 거부…왜 제출 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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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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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휴대전화 거부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박시후가 경찰의 휴대전화 제출요구를 거부했다.

앞서 고소인 A씨의 변호인은 "고소인이 합의금을 뜯어내려고 박시후를 함정에 빠뜨렸다"는 억측이 난무함에 따라 지난 3일 A씨의 휴대전화를 증거물로 경찰에 제출했다.

휴대전화에는 A씨와 박시후 후배인 K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반면 박시후는 지난 1일 휴대전화를 증거물로 제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이틀 뒤 "변호인과 상의해 결정하겠다"며 카카오톡 메시지만 증거물로 제출했다.

박시후 변호인은 "두 사람은 모두 연예인이다. 아직 경찰에 휴대전화를 제출할 계획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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