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별 마을기업 창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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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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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가 25개 자치구별 마을기업의 창업을 돕기 위해 인큐베이터 1명씩을 두기로 했다. 이들은 마을기업의 성공적 창업을 위해 지역주민에 자원과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7일 공공성이 강한 마을기업에 사업비와 공간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등 내용의 '2013 서울시 마을기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씨앗기(창업이전)부터 창업기, 안정기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책이 마련된다. 대안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특히 씨앗기에는 서울시 마을기업의 의미와 운영원리를 알아보는 강좌 등 선택교육 과정이 진행되고 조사비도 심사 후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는 5000만원 이내에서 준다. 공간임대보증금은 기업당 최대 1억원에, 5년 내 상환하는 조건이다. 상반기 15개, 하반기 30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마을기업은 4월 15~26일 관할 자치구에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5월말께 발표한다. 기타 문의는 시 사회적경제 홈페이지(http://se.seoul.go.kr) 또는 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마을기업사업단(389-7364, 354-076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주민들의 욕구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마을기업 육성 및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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