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샘표는 유기농 콩농장에 참여할 가족과 유치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샘표 유기농 콩농장’은 된장의 주재료가 되는 콩을 심고 재배하여 메주로 장을 담그는 과정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8년째를 맞는다.
샘표 아이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 행사는 인스턴트 입맛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와 음식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샘표 유기농 콩농장과 서울 충무로의 샘표 본사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파종식, 허수아비 만들기, 된장요리교실, 수확 및 타작하기, 장 담그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이벤트가 11월까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4월 7일까지 샘표 아이장 캠페인 홈페이지(www.ijang.org)에서 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총 60가족을 모집하며, 선정된 가족은 4월 15일에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가족당 10만원이다.
가족단위의 모집과 함께 샘표 유기농 콩농장에 참여할 유치원도 모집한다.
신청기간과 방법은 가족모집과 동일하며, 20개 유치원을 모집한다. 선정된 유치원에는 유기농 콩농장의 다양한 행사와 함께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원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장에 대한 교육도 해 준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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