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금융ㆍ무역 압박, 핵개발 억제조치 대거 포함 (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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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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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결의 만장일치 채택‥"추가 도발땐 더 강력 제재"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유엔이 7일 오전 10시 5분께(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제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회의에는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한 15개 이사국이 참석했다.

새 결의안에는 북한의 금융, 무역 등 경제활동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대거 포함됐다.

결의안은 핵이나 탄도 미사일 개발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현금 등 금융자산의 이동이나 금융서비스 제공을 금지하도록 유엔 회원국들에게 의무화했다.

북한을 출입하는 선박이 금수(禁輸) 물품을 적재했다는 정보가 있으면 화물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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