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8일 봄을 맞아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신세계갤러리에서는 봄을 테마로 한 전시회를 진행한다.
본점은 내달 22일까지 프랑스 현대미술작가 디디에 망코보니 개인전을 열고, 다양한 색을 주제로 한 회화·모빌 등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이 기간 매주 토요일마다 아동 고객을 대상으로 미술 교육 강좌를 실시한다.
인천점은 이달 19일까지 미디어 아티스트 양승수 작가의 '두개의 정원전'을 진행한다. 꽃을 주제로 한 영상 이미지를 전시한다. 센텀시티점도 내달 8일까지 서양화가 '차규선 전'을 연다.
신세계아카데미에서는 알뜰한 비용으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
본점 아카데미는 오는 10일 마임 매직쇼와 장난감 비누 만들기 강좌를 진행하고, 강남점은 인형극 피리부는 사나이, 토끼와 자라의 용궁구경을 펼친다.
경기점과 의정부점에서는 각각 3D관찰로봇 만들기, 목걸이·반지 만들기 강좌가 각각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문화 공연 및 체험전도 연다.
오는 10일 충청점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신데렐라 공연이 펼쳐지고, 의정부점은 어린이 직업 체험전 키즈잡스쿨이 진행된다.
인천점은 9일 가수 더원의 콘서트를 열고, 센텀시티점은 9일과 10일 각각 이은미 콘서트와 이루마 콘서트를 실시한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장은 "이번 주말 낮 최고 기온이 18도에 육박한다는 예보에 따라 나들이 고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본격적인 봄 수요를 잡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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