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ITC, 애플의 삼성전자 특허 침해 여부 최종 판정 13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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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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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7일(현지시간)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는지에 대한 최종판정을 오는 13일로 연기했다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ITC는 당초 이날 애플이 삼성전자의 기술특허 4건을 침해했는지 여부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었다.

침해 판정이 나오면 애플의 일부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수입금지가 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6월 애플의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 모바일 전자제품이 이들 특허를 침해했다고 ITC에 제소했다.

ITC는 지난해 8월 예비판정에서는 비침해 판정을 내렸지만 이후 삼성전자의 요청을 받아들여 재심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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