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개그맨 김준현(32)이 6년 사귄 여자 친구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준현은 지난 6일 KBS 2TV '개그콘서트' 공개녹화에서 개그를 펼치던 중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한 바 있다.
7일 김준현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현 씨가 6년 동안 진지하게 교제해 온 4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4월 20일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오랫동안 친구처럼 묵묵히 저를 옆에서 응원해 주며 함께해준 사랑하는 보노보노(여자친구 애칭)와 자연스럽게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늘 감사드리며, 결혼 후에도 책임감을 잃지 않고 국민들에게 더 많은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그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현의 결혼식은 다음 달 20일 오전 11시 30분 컨벤션 '디아망'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김준현과 예비신부는 서울 상도동에 신혼집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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