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용훈 기자= 서호주정부관광청이 ‘꿈의 직업-미식 여행가’에 도전할 한국인 워킹 홀리데이를 모집한다.
7일 관광청에 따르면 이번 꿈의 직업 미식 여행가에 참여자들은 6개월간 10만 호주달러의 급료와 함께 서호주 전역을 여행하고 다양한 요리를 시식한다.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남부 마가렛 리버에서 개최되는 호주 최대의 요리 축제, 맨지멉 체리 축제, 북부 브룸에서 개최되는 신쥬 마추리 축제, 아웃백인 칼굴리의 레이싱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면서 서호주의 식도락을 경험하게 된다.
단순히 요리를 먹고 마시는 것일 뿐 아니라 바라문디 낚시, 머드 크랩 잡기, 랍스터 잡이 배의 승선, 굴 채취, 부시 터커 등의 활동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는 18~30세의 젊은이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4월10일까지 가능하다.
손병언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대표는 “서호주는 쾌적한 환경과 높은 시급 그리고 좋은 근무 조건으로 워킹 홀리데이 여행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서호주 ‘꿈의 직업–미식 여행가’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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