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업협회, 신태용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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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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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신태용 한신아이티씨 회장(사진)이 8일 한국수입업협회(KOIMA)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통상마찰 완화와 예방을 통해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앞당기는데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생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가지고, 새로운 KOIMA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신 회장은 또 “청년 무역 경영인과 2세 경영인을 육성해 수입업계의 저변을 넓히고, 창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원확보와 외국의 신기술을 국내에 접목시켜 창조경제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원사(수입업체)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 회계사, 관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KOIMA 중재위원회를 신설,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한진현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이민재 여성경제인협회 회장, 홍복기 연세대학교 부총장, 이인식 여성경제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주한 외교사절단장인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비롯해 아흐마드 마수미파르 주한 이란 대사, 나지 사르바쉬 주한 터키 대사, 키띠퐁 나 라농 주한 태국 대사 등 20여개국의 대사가 참석해 축하했다.

신 회장은 서울고와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에 한신인터내셔날(현 주식회사 한신아이티씨)를 설립해 경영해오고 있다.

한국수입업협회 부회장, 감사, 자문단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단법인 한국여성경제진흥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석탑산업 훈장 등 정부 포상을 다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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