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얼마 전 산불이 발생했던 무등산국립공원과 탐방객이 많이 찾는 도심지 인근에 위치한 북한산, 경주, 계룡산 등의 국립공원에서 유관기관, 지역사회단체 등과 합동으로 대규모 예방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공원 내 흡연이나 인화물질 반입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최대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산불로부터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국민 모두가 산불감시 자원봉사자가 돼 달라"며 “산불 발생시에는 가까운 공원사무소나 119에 신고해 조기에 진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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