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2월말 현재 대전 시내 미분양 아파트는 총 1333가구로 전월(1437가구) 대비 7.2% 감소했다.
이 중 유성구 미분양 물량이 100가구 줄어 감소된 물량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유성구 지역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계룡건설이 노은3지구에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이 93가구 팔렸다.
대전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말 노은3지구 민간아파트 분양 등의 영향으로 한때 늘었다가 3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유성지역 아파트는 세종시와 인접해 배후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유성지역 아파트의 인기는 최근 세종시의 전세난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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