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공됐던 SMS는 한글 40자까지만 입력할 수 있어 질문과 답변 모두 간략하게만 하거나 2~3차례에 나눠 전송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코레일은 이번 MMS 시행으로 한글 최대 500자까지 입력할 수 있고 사진이나 동영상 등도 함께 보낼 수 있어 보다 상세한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MMS로 불편사항을 신고하려면 수신자에 '#1974' 누르고 내용을 입력한 후 발송하면 된다. 다만 통신요금과 별도로 1건당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이용번호 '1974'는 서울에 광역전철이 처음 운행된 해에서 따왔다.
또 SMS는 기존과 같이 1544-7769번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철을 이용하면서 발생된 소소한 불편사항이라도 문자로 보내주면 신속히 처리 하겠다"며 "앞으로도 광역전철 이용객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