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역전철 문자메시지 신고 서비스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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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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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코레일은 11일부터 광역전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휴대전화 문자민원상담 서비스를 단문메시지(SMS)에서 멀티미디에 메시지(MMS)로 확대 시행한다.

그동안 제공됐던 SMS는 한글 40자까지만 입력할 수 있어 질문과 답변 모두 간략하게만 하거나 2~3차례에 나눠 전송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코레일은 이번 MMS 시행으로 한글 최대 500자까지 입력할 수 있고 사진이나 동영상 등도 함께 보낼 수 있어 보다 상세한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MMS로 불편사항을 신고하려면 수신자에 '#1974' 누르고 내용을 입력한 후 발송하면 된다. 다만 통신요금과 별도로 1건당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이용번호 '1974'는 서울에 광역전철이 처음 운행된 해에서 따왔다.

또 SMS는 기존과 같이 1544-7769번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철을 이용하면서 발생된 소소한 불편사항이라도 문자로 보내주면 신속히 처리 하겠다"며 "앞으로도 광역전철 이용객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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