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선생, 한신대 석좌교수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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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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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수원·화성 상생협력위원회와 함께 활동하기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8일 한신대 석좌교수로 취임한 도올 김용옥 선생이, 오산·수원·화성(이하 산수화) 상생협력위원회와 함께 3개시의 상생과 화합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수는 한신대에서 강의와, 향후 1년간 오산,수원, 화성시의 시민 교육 강좌도 진행하게 된다.

또한 3개시의 상생협력을 위해 3개시 지역리더들에게 정조와 다산의 소통·화합 리더십을 전파하는 한편, 다양한 상생협력 정책을 실천하도록 산수화 상생협력위원회와 함께 활동한다.

한신대 총장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김영규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 교수는 이날 ‘정조의 삶, 그 문제 의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 철학석사, 도쿄대 철학석사, 하버드대 철학박사 학위를, 2011년 2월에는 한신대를 명예졸업했다.

그동안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 한신대 등에서 강연을 해 왔다.

한편, 산수화 상생협력위원회는 석좌교수 취임을 시작으로, 3개시 지역리더 워크숍, 효 인문학 캠프, 가족 효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행정체제개편 공동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인사교류, 시설공동이용, 대중교통 광역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산수화 상생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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