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과 볼링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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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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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분당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분당경찰서(서장 설용숙)가 10일 오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볼링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과 함께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경기를 진행하면서 서로 화합과 단결을 도모,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자는 데 그 취지가 있다.

보안협력위원회와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들은 볼링 개인전 행사를 열고, 체육행사 뒤에는 경품 시상, 참석자 오찬 등을 즐기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설 서장은 “이렇게 작지만 색다른 체육행사가 북한이탈주민에게 남한의 문화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유관기관과 협조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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