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진입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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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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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광역시교육청 동·서부다문화교육센터 선정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013년 다문화교육센터 2기관을 선정했다. 동부다문화교육센터에는 3년간 센터의 역할을 수행해 온 대전대학교가, 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는 4년간 센터 역할을 수행해 온 배재대학교가 선정됐다.

대전광역시교육청다문화교육센터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맞춤형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주여성의 한국어교육과 문화체험활동,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 다문화학생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연수, 문화와 이해교육, 통번역 서비스, 홈페이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공교육 진입을 위한 시스템으로 예비학교와 수준별 한국어교육 등이 이루어지며, 다문화가정 학생 재능 발현을 위한 지원으로 이중 언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중도입국 청소년이 한국에서 학교에 대한 적응력과 친숙함을 높임과 동시에 장래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박주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다문화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다문화교육센터의 역할을 잘 수행함으로써 사회적·교육적 기반이 취약한 학생들에 대한 편견 없는 교육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학생들이 민주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동부다문화교육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전화(042-253-7588~9)나 홈페이지(http://office.dju.ac.kr/dasarang), 서부다문화교육센터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학생 관련 문의는 ☎ 042-520-5996~7, 홈페이지(http:// cmc.pcu.ac.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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