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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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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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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14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된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정보통신(IT) 시대를 연 주역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1969년 경북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대 응용수학과를 거쳐 KAIST 산업공학과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첫 직장은 한국정보통신연구원(ETRI)이었다. 책임연구원으로 입사해 21년 동안 통신시스템연구단장, 광대역통신연구부장, 초고속정보통신부장, 인터넷 기술연구부장 등을 지냈다.

IT 기술의 시초라 할 수 있는 TDX(전전자교환기)를 개발해 세계에서 9번째로 이동통신 시스템의 국산화를 이뤄냈다. 현재의 CDMA와 와이브로 기술의 기초가 되는 기술로, 우리나라를 이동통신 강국으로 만든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개교와 함께 1999년 ICU 경영학부 교수로 몸담았다가 2006년 ETRI 제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2009년 KAIST 경영과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1951년 경북 영덕 △경북고 △서울대 응용수학 학사 △KAIST 산업공학 석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박사(Operations Research) △전북대 전자공학과 겸임교수 △ETRI 단장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GRID포럼코리아 의장 △ETRI 원장 △과학기술출연관장협의회 회장 △KAIST 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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