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14일 오전 상황실에서 2013년도 제1회 구리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방위협의회에는 박영순 구리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방위협의회 위원과 관내 예비역 장성들로 구성된 안보정책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방위협의회는 북한이 우리군의 키리졸브 훈련, 독수리 연습에 반발, 무력도발을 공언하는 상황에서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조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2012년 향토예비군 육성지원금 정산건 등 3개의 안건을 심의했다.
또 여성위원 8명을 방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박영순 의장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3차 핵실험,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 등 북한의 도발행위가 점차 수위를 높여 가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투철한 안보의식과 경각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민·관·군·경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굳건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위협의회에서 박영순 의장은 합동참모의장 겸 통합방위본부장을 대신해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에게 통합방위 유공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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