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큐브시티, 16일 ‘성 패트릭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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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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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아일랜드를 비롯해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인 성 패트릭 데이가 오는 3월 16일 신도림역 1번 출구 앞 디큐브시티 내 파크에서 열린다.

14일 대성산업에 따르면 성 패트릭 데이는 기독교 축일로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이자 영국과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한 성 패트릭(375~561)을 기념하는 아일랜드의 국경일이다. 아일랜드에서는 강물에 녹색 물감을 타거나, 아일랜드의 상징인 세 잎 클로버와 같은 녹색 옷을 입고 축제를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성 패트릭 데이 축제는 한국은 물론 미국, 뉴욕,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신도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디큐브시티 내, 친환경 자연공원인 디큐브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아일랜드의 전통 의상과 춤, 음악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축제를 서울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아트 및 아일랜드 전통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디큐브시티를 찾은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12시 5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디큐브시티 고객센터(02-2211-1000)에서 가능하다.

디큐브시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큐브시티는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큐브시티는 대성산업이 운영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쇼핑, 문화, 외식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음은 물론, 1만평 이상의 녹지 및 국내 최초의 친환경 건축물 설계 등으로 대한민국 건축부문 대상 및 미핌 어워드 2012 특별상을 수상하며 최근 신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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