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건의한 구간이 조기 개통되면 지하화를 추진하는 수원~어천 간 8.4㎞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간이 개통되는 셈이다. 현재 수인선의 전체 공정률은 57%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수인선 화성 어천~안산~인천 구간은 한양대와 국책연구소가 밀집한 안산사이언스밸리가 입지하고 있어 학생들과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개통된 오이도~송도 구간도 안산선과 평면 환승이 이루어지지 않아 출퇴근 시간 지연과 환승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태”라고 조기개통 촉구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수인선은 지난 2004년 착공해 오는 2015년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 6월 오이도~송도 구간이 조기 개통돼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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