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츠오디오 적용 '벨로스터 2013' 출시…1960만~2310만원

현대자동차는 고객의 선호도에 맞춰 편의사양을 보강하고 PYL의 대표차종으로서의 유니크함을 강화한 ‘벨로스터 2013’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비츠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적용한 ‘벨로스터 2013’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츠 오디오는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이자 음반 프로듀서인 닥터 드레가 본인의 음악적 노하우를 살려 음반 레코드사·음향 케이블 제조회사와 제휴해 만든 사운드 전문기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벨로스터 고객에게 최상의 음질로 독보적인 유니크함을 제공하기 위해 비츠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을 벨로스터 2013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비츠 오디오만의 음장 효과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컴포트·노멀·스포츠 등 3가지 운전모드를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후드 개폐성을 개선한 후드 가스 리프터 △타이어 임시 수리킷 등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벨로스터 2013 모델은 유니크, PYL, D스펙 3가지다.

현대자동차는 고객의 선호도에 맞춰 편의사양을 보강하고 PYL의 대표차종으로서의 유니크함을 강화한 ‘벨로스터 2013’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유니크 트림은 기존 동일 트림에 비해 비츠 사운드, 플렉스 스티어, 후드 가스 리프터, 타이어 임시 수리 키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기존 가격보다 20만원 인상했다.

기존 익스트림 트림에서 이름을 바꾼 PYL 트림과 D스펙 트림은 기존의 1.6 GDi 익스트림, 1.6 터보 익스트림에서 일부 사양을 조정해 가격을 각각 65만원, 35만원 인하했다.

PYL 트림은 가죽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풀 오토 에어컨,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등의 기능으로 재구성됐다.

다이나믹 드라이빙을 지향하는 D스펙 트림에는 새롭게 블루블랙 계열의 패트롤 그레이 무광 컬러, 아이스 컬러를 추가했다.

가격은 6단 자동변속기 장착 기준으로 유니크 1960만원, PYL 2030만원, D스펙 23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