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엔(UN) 공식회의인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공동 개최한다.
포럼 주제는 ‘개발내(內) 적응의 주류화: 변화와 기후에 대한 전략과 행동’이며 세계 환경·개발관련 국제기구, NGO 등 국내·외에서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모두 6차례의 총회와 분과세션으로 진행된다.
총회에서는 변화하는 다양한 기후적응 전략, 적응 성공·실패의 교훈, 부문·시스템별 적응 행동, 한국의 통합·주류화 경험, 중요·취약그룹, 적응 지식 관리 등으로 이어진다.
분과세션은 정책·계획을 위한 적응 전략, 적응을 위한 역량 강화 전략, 시스템·지역별 적응, 각 부문별 적응, 적응지식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발전연구원 조경두 박사는 세 번째 분과세션에서 ‘도시와 마을, 시설(수도권매립지)’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다양한 기후에서의 적응 전략과 성공, 실패에서 얻은 교훈, 적응정책·기술 등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