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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월말 총 186개 기관 QFII 승인…투자액 408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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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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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현 베이징 통신원 = 2월 한달간 총 8개 해외금융기관이 8억5000만 달러 어치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투자한도를 부여받았다고 중국 디이차이징르바오(第一財經日報)가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QFII 자격을 보유한 해외금융기관만 중국 국내 A주에 투자할 수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환관리국은 우리나라 하나대투증권을 포함한 8개 해외 금융기관에 각각 1억 달러씩의 QFII 투자한도를, 나머지 한 곳에 5000만 달러의 투자한도를 부여했다. 8개 해외금융기관에는 중국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홍콩 자회사 4곳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올해 2월까지 총 186개 기관이 QFII를 통해 총 408억 달러의 투자를 승인받았으며, QFII 투자 증가속도는 앞으로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임 증감위(CSRC) 주석인 궈수칭(郭树清)은 지난 1월 홍콩 아시아금융포럼 석상에서 중국증시 시가총액에서 QFII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1.6%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10배 정도 증가해도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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