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국립발레단 코르드발레 선호현(왼쪽·25세)이 국제발레 콩쿠르에서 2등상을 수상했다. 선호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재학중인 심현희(오른쪽·21세, 비출전)와 함께 18일부터 23일까지 헝가리 부데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적인 발레리노 루돌프 누레에프 20주기를 기념하는 국제 콩쿠르에서 파르되(2인무)로 출전하여 2위의 영예를 안았다.
러시아 출신 무용수 루돌프 누레예프는 양성적인 매력의 외모, 놀라운 스피드와 정교한 테크닉 등으로 발레리노의 위상을 발레리나 이상으로 격상시킨 발레계의 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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