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태양광발전기 설치…전력 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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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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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태양광발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시청 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태양광발전기는 100㎾ 규모로, 시간당 평균 34㎾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32W의 형광등 1000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간으로 따지면 12만4100㎾ 규모다.

특히 태양광발전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시청 1년 전력사용량의 10%에 해당한다.

시는 태양광발전기 설치로 연간 18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기는 옥상에 그늘을 만들어 태양복사열 차단에 따른 실내온도 감소효과는 물론 직원들에게 휴게공간까지 제공해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의 경제성 등을 면밀 분석, 읍·면·동 청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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