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지난 22일 중국 상해에서 현지 도매상과 언론매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헬로베베의 공식 론칭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헬로베베는 2년 간의 개발 과정을 통해 선보인 제품으로, △수유용품 △이유·발육용품 △위생·목욕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락앤락은 열탕소독이 가능한 내열유리 젖병·안티콜릭(Anti-Colic) 시스템을 적용한 젖꼭지 등 그간 생활용품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을 헬로베베에 접목시켰다.
단순 용기 및 식기와 함께 유아용 물티슈, 유아 아토피 전문 스킨케어 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안병국 중국 총괄본부장은 "현재 중국 영·유아용품 시장은 해당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대리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이 형성돼 있다"며 "현재 각 지역에서 영·유아용품 유통을 장악하고 있는 21개의 주요 도매업체와 이미 공급계약을 마친 상태며, 올해 안에 이들 업체들을 통해 중국 전역 영·유아용품 전문점에 헬로베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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