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대림산업 계열사 삼호는 오는 29일 대구 수성구 범어 3동 1601번지 일대에 들어설 ‘e편한세상 범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e편한세상 범어는 지하 2층 지상 15~29층 10개동, 총 842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수성구 범어동에서 일반 아파트로는 2008년 이후 첫 분양이다.
범어3동과 수성4동 일대는 7000여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한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달구벌대로, 국채보상로, 동대구로 등 대구의 상징도로와 가깝다. 동대구역, 동대구 IC, 수성IC 등을 통해 시외곽으로 편리하게 도달할 수 있다. 또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대구은행역이 위치한다. e편한세상 범어가 들어서는 범어3동 일대는 수성구뿐만 아니라 중구, 동구 등과 인접해 백화점, 쇼핑몰 등이 밀집한 중구 다운타운까지 차량으로 10분내 접근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동대구역세권 개발권역과 가까워 개발에 따른 직·간접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개발 계획에 따라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에는 복합 역사, 교통센터, 디자인, 메디컬센터,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환승센터는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을 능가하는 메머드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또 키즈테마파크,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아이스링크, 대형서점 등 다양한 시설이 예정돼 있다.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2015년 완료예정으로 e편한세상 범어가 입주하는 2015년 10월경과 맞물려 입주 후 더 큰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는 초등학교가 있다.
단지 안에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보행자의 편의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10cm 넓은 주차장(일부 제외)을 도입했다. 또한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보도, 차도의 분리 설계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59㎡형은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소형면적임에도 확 트인 거실을 도입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84㎡A형은 채광이 뛰어난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했고 넓은 침실과 세탁 및 빨래건조를 위한 동선을 최소화한 전면 발코니 설계를 도입했다. 84㎡B형은 정남향으로 배치, 채광이 우수하고 서재 및 다용도실 등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확장공간을 적용했다. 또 양면형 주방 수납공간(하부), 복도 수납장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설치했다. 84㎡C형은 채광이 좋은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했으며 현관에는 별도의 발코니 공간이 있어 다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e편한세상 범어는 수성구의 높은 생활가치와 중구 다운타운으로의 접근성, 동대구역세권 개발의 미래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일석삼조의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범어는 4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2순위, 4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계약은 15일~17일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동대구로변 범어네거리에서 황금네거리 방향으로 약 250m 거리(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594-1번지)에 있다. 053)756-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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