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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첨단 의약품원료(API) 합성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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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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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오송 원료합성 공장전경[사진제공=삼진제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진제약은 최근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내에 첨단 의약품원료(API) 합성공장을 신축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장은 3만2176m²의 부지위에 1단계로 연면적 4082m² 규모의 원료합성 시설 3개동으로 생산 및 QC동, 연구동, 관리 및 보관창고동 등 3개 영역의 시설은 우수의약품제조시설의 최고 기준인 cGMP 규격을 적용했다.

고품질 의약품 원료 생산을 위한 첨단 분석장비, 측정장비, 제조장비 들을 갖추고 있으며 생산량 증대가 필요할 경우 신속한 증설계획도 마련했다.

삼진제약은 이번 준공한 cGMP급 첨단 원료합성공장에서 항혈전제, 고혈압 치료제 등 다양한 원료의약품 생산에 나선다.

항혈전제 ‘플래리스정’의 주성분 클로피도그렐황산염을 주력으로 생산해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원료 수출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신희종 삼진제약 오송공장 공장장은 “cGMP급 공장 준공으로 삼진제약이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클로피도그렐황산염 외에 다수의 의약품 원료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축적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최고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 직원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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