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온실가스 2015년까지 2005년 대비 5% 116만 톤 감축목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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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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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환경도시를 조성을 위해, 2015년까지 2005년 대비 온실가스 5%, 116만 톤(누적기준) 감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3대 목표 기준으로 9개 분야의 총 58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단위사업은 △자연친화적인 환경도시를 목표로 탄소흡수원 확충 분야의 11개 사업 △기후변화에 안전한 저탄소 녹색도시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와 녹색건축 등 6개 분야의 35개 사업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도시를 목표로 온실가스 저감의무제 등 12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사업,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사업, 녹색에너지 마을 조성사업, 친환경건축물 확대사업,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 등을 추진해 2015년 까지 2005년 대비 5%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2015년까지 58개 단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78만여 톤(누적)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온실가스 감축 신규사업의 발굴을 고려해 총 116만여 톤(누적)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정했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단위사업의 이행 관리를 위해 분기마다 사업이행의 추진성과를 분석해 감축 실적을 점검하고, 목표대비 감축량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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