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5일 현대제철(주) 인천공장 및 (사)한국주거복지협회와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대상자의 조사 및 업무지원을, 현대제철은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조달하고, 한국주거복지협회는 사업의 시행업무를 맡기로 했다.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창호교체, 단열재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과 에너지절약 물품지원 및 교육을 병행하는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사업’으로 구성된다.
올해 총 9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4월초까지 읍·면·동에서 대상자 신청을 받아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업과 시민단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고, 지역발전에 함께하는 사업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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