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로명주소’ 조기정착 위한 대시민 홍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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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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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도로명주소 사용의 빠른 정착을 위해 대시민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7월 고시된 도로명 주소 사용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인천시는 기존의 지번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 전환됨에 따라 가족관계등록부 등 공적장부 201종과 시, 군구, 공사․공단 등 35개 공공기관의 396개 전산시스템을 도로명주소로 전환완료 했으나 실제 사용하는 빈도는 상당히 낮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시 산하 10개 군.구와 함께 도로명 주소의 정착을 위해 매월 셋째주 화요일을 ‘도로명부소 홍보의 날’로 정하고 동시 다발적인 길거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인천시와 시의회, 사업소 등 출.퇴근과 업무용으로 운행 중인 대형관용버스 외관에 도로명주소 안내 홍보물을 부착 안내하는 대 시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정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내년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되면 현재보다는 더 많은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겠지만,온전 정착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 꾸준한 홍보 활동만이 조기 정착에 보탬이 된다는 신념으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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