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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커넥서스 서울 총회서 아시아 사업자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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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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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명 KT 사장이 26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커넥서스 서울 정기 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커넥서스 서울 정기 총회 및 사장단 미팅을 열고 아시아 사업자간 미디어 및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 협력과 실질적인 고객 가치 증대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울 총회에는 일반 정기 미팅과 달리 커넥서스 사장단 미팅을 추가해 일본 NTT도코모, 홍콩 허치슨텔레콤, 인도네시아 인도샛, 대만 파이스톤, 베트남 비나폰, 필리핀 스마트 등 아시아 대표 사업자 CEO들이 참석해 와이파이 및 LTE 로밍 등 현안과 미디어 콘텐츠 등의 가상재화 유통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표현명 KT 사장은 26일 사장단 미팅 기조연설에서 “올아이피 시대를 맞아 글로벌 가상재화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미디어 및 콘텐츠 분야에서 커넥서스 회원사 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 사장은 “커넥서스 협의체도 올아이피 시대에 맞게 기존 로밍 및 기업 고객분야 협력을 넘어서 미디어 및 콘텐츠 중심의 협의체로 한층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KT는 커넥서스 회원사간 미디어 및 콘텐츠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한류 콘텐츠 및 전 세계 47개국에 서비스 중인 지니 K팝 확산 등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협력을 이끌 계획이다.

올해 커넥서스 보드 멤버로 선임된 이응호 KT T&C사업협력담당 상무는 “커넥서스 회원사들이 올아이피 시대를 준비하고 가상재화 유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커넥서스 협의체 내 미디어&컨텐츠 워킹그룹 신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 사업인 가상재화 유통으로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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