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대물빛공원 간판 아름다운 거리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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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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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주시(시장 조억동) 중대물빛공원 주변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했다.

시는 “중대물빛공원 주변을 자연공원에 어울리는 거리로 조성하고자 중대물빛공원 간판 개선 보조금 사업을 실시, 건물외관 및 업소의 특성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해 친근한 이미지를 부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대물빛공원은 지난해 완공됐으나 그 주변거리는 무질서하게 난립된 불법 광고물들로 몸살을 앓아왔다.

이번 사업은 중대물빛공원 주변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 지난해 8월 계획을 수립, 2월에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괄목할만한 점은 거리가 깨끗해진 효과도 있지만 에너지 절감효과를 지닌 LED간판으로 교체하고 기존에 없었던 상인회를 새롭게 구성, 경관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하고 시민 스스로 경관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경관개선의 출발점”으로써의 역할을 해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간판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해 아름답고 쾌적한 광주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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