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임금근로자 ‘신용보증’ 50만명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26 12: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저임금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 ‘근로자 신용보증지원제도’ 이용자가 50만명을 넘었다. 보증금액 규모는 2조원에 달했다.

26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이 제도를 시행한 지난 2002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50만8048명의 근로자가 생활안정자금이나 대학학자금 등으로 2조19억3700만원을 대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재직 근로자 대학학자금 대부를 26만7372명(8178억원)이 이용해 전체 이용자의 52.6%를 차지했다.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6만1985명(3753억원), 임금체불생계비 7만900명(3258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09년 세계 금융위기를 맞아 1년간 한시적으로 운용한 실직가정생활안정자금 이용자도 2만5801명(1367억원)에 달했다.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신용보증지원제도란 일반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저임금 근로자에게 정부의 정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을 보증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이용자는 연 0.3∼1%의 보증료를 내면 된다.

신용보증제도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과 공단 복지진흥부(☎02-2670-0461)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