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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열린 '매칭그랜트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이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예스' 단원들과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
특히 경영진을 비롯해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현대제철이 최근 주력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은 ‘희망의 집수리 –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이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당진, 포항시 등의 주택을 대상으로 현대제철이 직접 집수리를 시행, 주택에너지 빈곤층에게 에너지 절약의 효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기금을 기반으로 해 사업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북돋았다.
현대제철이 지난 2005년 첫 도입한 매칭그랜트 제도는 자발적인 신청자에 한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금에 제공하고 회사 역시 신청자가 제공한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출연해 기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매칭그랜트 캠페인’을 실시, 임직원들이 자신이 적립한 기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있도록 하고 그를 통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보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월 1회 ‘매칭그랜트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총 4652명의 임직원들이 기금마련에 동참했다.
현대제철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제도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는 지역사회에 부족한 혈액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3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 더 다양하고 많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제철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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