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장신치(張新起) 시장은 "칭다오 정부가 지난해 부터 신규 프로젝트 심의 절차를 축소하고 심의시간을 단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심의기준도 완화해 효율증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실제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강조했다.
장 시장에 따르면 우선 기존의 심의항목 440개를 320개로 축소했으며 행정심의기간을 단축해 심의 속도가 평균 3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업, 공업 및 부동산건설 프로젝트의 비준속도는 각각 75%, 60%, 58%나 빨라졌다.
또한 "필요한 프로젝트는 반드시 허가하고 가능한 것도 허가한다"는 원칙에 따라 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 도시계획, 토지, 건설 등 관련 프로젝트 심의기준을 최대한 완화해 추진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그는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관련비용을 면제해주고 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등 각종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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