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기센터, 농업CEO 양성‘그린농업대학’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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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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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올 말까지 총 30회 교육…대전 농업의 선도 농업인 육성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대전시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노병찬 행정부시장, 곽영교 시의회의장, 총동문회 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3대전그린농업대학’입학식을 개최한다.

대전그린농업대학은 90명의 농업인에게 전원생활반과 친환경농업반으로 나눠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총 30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분야별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농업기술교육 및 실습, 토론, 선진현장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과정으로 연간 138시간의 교육이 실시된다.

전원생활반은 농업기초 교육과 농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기틀마련을, 친환경농업반은 전문경영능력을 갖춘 소득증대 방안 등에 대해 집중 교육을 받는다.

농업대학장인 김종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뜻을 세우고 농업인대학에서 지식 정보화시대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의 기틀을 쌓아 대전농업의 선도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입학생 모두가 성실히 교육에 임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대전그린농업대학은 대전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문농업인을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3개 과정 295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농업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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