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해설사와 함께 걷는 역사문화산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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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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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시(시장 여인국)가 내달 13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해설사와 함께 걷는 역사문화산책을 운영한다.

이는 관내 문화 유적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해설사와 함께 걷는 역사문화산책은 토요일을 맞아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동네 구석구석을 산책하기도 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도 들을 수 있는 산책과 역사문화유적탐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남일 문화체육과 과장은 “토요일을 맞아 좋은 사람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차를 몰고 멀리 나가자니 교통 체증이 걱정되고, 가까운 곳으로 가자니 식상해서 고민 중인 시민들에게 토요일 여가 시간을 건전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역사문화산책은 국사편찬위원회를 비롯해 보광사, 가자우물, 에어드리 공원 등이 있는 갈현동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가족, 이웃, 친구 등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회당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선착순)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시청 문화체육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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