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담은 산업부 출범 후 열리는 첫 통상장관회담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산업·자원협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우리나라의 주요 자원공급처이자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 신흥시장이기 때문이다.
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통상기능 개편에 따른 기존의 산업·자원협력과 통상이 융합된 신통상협력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한·인니 CEPA 협상, APEC 통상장관회의('13.4월),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13.12월) 및 주요 무역·투자 현안 등이 논의됐다.
윤 장관은 "앞으로 주요 통상협력국으로 부상한 신흥국의 산업발전정책 수립, 산업인프라 개발 등 경제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기업의 현지 진출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자원 확보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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