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대한항공 광고가 소비자들의 선택한 좋은 광고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한국광고주협회 주최로 열린 ‘제 21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그때 캐나다가 나를 불렀다’ 캠페인과 ‘80초 간의 세계일주’ 광고가 각각 인터넷 및 옥외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때 캐나다가 나를 불렀다 광고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광활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명소들을 간직한 캐나다로 여행하고픈 모습을 표현해 흥미를 끌었다. 특히 캐나다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에서 개인의 여행취향에 맞춰 ‘나만의 캐나다 여행 만들기’ 영상 제작 이벤트를 진행해 누리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인터넷 부문 좋은 광고상을 차지했다.
80초 간의 세계일주 광고는 서울역 공항철도 역사 내에 설치된 옥외광고로 공항철도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80초가 소요된다는 점에 착안해 에스컬레이터 양쪽에 대한항공 전세계 취항도시의 랜드마크를 윈도우 페인팅 기법을 사용하여 래핑해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여행에 대한 기대감과 즐거움을 특색 있게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제 20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도 한국편 광고‘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와 일본편 광고 ‘일본에게 일본을 묻다’ 로 TV와 잡지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 ‘2012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및 인쇄부문 대상을 비롯해 라디오, TV 부문 금상 등 3개 부문 6개 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도 ‘케냐, 지상 최대의 쇼’광고 캠페인으로 ‘2012 올해의 광고상’을 받는 등 수준 높은 광고로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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