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모든 종교 형제·자매 섬기라는 메시지 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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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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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모든 종교는 형제와 자매를 섬기라는 같은 메시지를 갖고 있다 말했다.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부활절 하루 전인 지난 30일 주례 인터넷·라디오 연설에서 “기독교인으로서 우리 가족들은 예수님이 우리 모두를 위해 희생하신 것과 이 세상의 죄를 사하고 구원의 손길을 주셨음을 기억한다”며 “유대교에서 이슬람, 힌두교에서 시크교까지 모든 종교는 형제와 자매를 섬기라는 같은 메시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주에 우리는 모두 한 번쯤 사랑하는 사람들을 껴안고, 모두를 축복하며, 우리 뿐만 아니라 더 큰 모두를 위해 헌신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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