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부활절 하루 전인 지난 30일 주례 인터넷·라디오 연설에서 “기독교인으로서 우리 가족들은 예수님이 우리 모두를 위해 희생하신 것과 이 세상의 죄를 사하고 구원의 손길을 주셨음을 기억한다”며 “유대교에서 이슬람, 힌두교에서 시크교까지 모든 종교는 형제와 자매를 섬기라는 같은 메시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주에 우리는 모두 한 번쯤 사랑하는 사람들을 껴안고, 모두를 축복하며, 우리 뿐만 아니라 더 큰 모두를 위해 헌신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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