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원들은 신선식품·일반영업·지원업무·HMR 등 4개 전문영역으로 나뉘어 근무하게 된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달 4일 진열 도급사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 1개월 동안 진행된 입사전형과정에서 중도퇴사 의사를 전한 사원을 제외한 9100명을 우선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당초 계획에서 부족한 인원은 점별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이마트는 내달 1일 전문 판매사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현재 인사전형과정을 진행 중이다.
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이번 진열 도급사원의 정규직 채용과 곧 진행될 전문 판매사원의 정규직 채용으로 이마트는 정규직 인원만 2만6000여명에 달하는 회사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임직원의 처우개선 및 바람직한 노사문화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유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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