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주변의 비산먼지는 대부분 도로나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구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위해 현대건설, 한화건설, 지에스건설, 대림산업, 한양, 티이씨건설, 대보건설, 쌍용건설, 서울N.E.T 등 대형건설사와 사업장에 협조를 요청했다.
협조 내용은 공사장 주변 약 11㎞ 구간을 사업시행사가 맡아 1일 2회 이상 정기적 도로 물청소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구는 대상 사업장에 분기별 1회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공사장 일대의 먼지 관련 민원을 해소하고 대기질 개선에도 일조할 전망"이라며 "특히 책임관리제 시행으로 자발적 미세먼지를 억제하는 한편 예방하려는 노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