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1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세영은 작품에서 주인공 최세영 역을 맡게 됐다. ‘힘내요, 미스터김’ 후속으로 방송되는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여주인공이 친엄마와 만난 뒤 겪는 혼란과 갈등을 그린다.
전작 ‘신의’ ‘학교 2013’에서 차갑고 도도한 캐릭터를 연기한 박세영은 이번 작품에서 아나운서 지망생으로 등장해 밝고 씩씩한 모습을 선보인다.
최세영 역할은 박세영에게 운명이었다. 이름과 가족 구성이 드라마와 똑같기 때문이다. 박세영은 평소 성격 역시 최세영과 흡사해 이번 작품이 꼭 자기 역할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오디션을 볼 때 박세영은 할아버지를 모시고 부모님과 함께 3대가 함께 사는 집안의 막내딸이다. 그래서 박세영은 자신의 매력을 오디션에서 한껏 뽐냈다고 한다.
1년 만에 KBS 일일드라마 주인공을 맡게 된 박세영은 “떨리고 부담도 되지만, 저와 똑같은 이름에 가족의 셋째 딸 역할이라 각별하다”면서 “작품을 통해 원래 박세영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박세영은 군복무를 마친 유건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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