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MS와 검색광고 제휴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자체 광고 플랫폼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에 검색광고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MS는 2009년부터 다음과 검색 제휴를 맺고 국내 빙 검색에서다음의 검색 결과를 제공했으며 이번에 검색광고까지 제휴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제휴로 MS 빙의 국내 검색 결과 최상단에 프리미엄 링크 영역이 신설되고 최대 10개의 검색광고 결과가 노출된다.

지난 1월 1일부터 자체 플랫폼으로 검색광고 독자 운영을 시작한 다음은 19만 광고주를 확보했으며 네이트·줌닷컴 등에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김동진 다음 SA마케팅본부장은 “검색광고를 노출하지 않던 MS가 제휴를 확정해 신뢰할 수 있는 다음의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다”며 “추진 중인 모바일과 PC 연계 플랫폼 네트워크 비즈니스의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