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일본 불법 팬클럽에 강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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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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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신화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그룹 신화가 일본내 불법 팬클럽 모집에 대해 경고했다.

신화컴퍼니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화컴퍼니와 공식으로 계약하지 않은 회사들이 팬클럽을 모집해 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팬들은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이는 지난해 신화의 일본 공식 팬클럽 업무를 진행하던 한 업체가 신화컴퍼니와 계약이 끝났음에도 회원가입을 받고 있어 일본 팬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 업체는 특히 1년 동안 팬클럽 운영에 대한 보고와 정산 등 의무를 한번도 지킨 적이 없어 피해가 우려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불투명한 운영으로 우리 측에서 수차례 업무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이번에 기간이 만료된 회원들에 대한 재가입을 받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어 법적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화는 이달 말 정규 11집 발매와 함께 국내 활동은 물론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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