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관내 9개 보훈단체가 추천한 230명 저소득 보훈회원을 대상으로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무한감동 일자리사업’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대상 보훈회원들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서 오전, 오후로 나눠 초등학생 등·하굣길 지도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회원들은 하루 3시간씩 월36시간 범위안에서 일하고 보수는 한달에 20만원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291,303천원 예산을 투입하며, 이를 통해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보훈회원들에게 보충적 소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강화 차원에서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학교 폭력 등 각종 사고를 줄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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