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종이신문도 포털에서 보세요”

'오늘의 신문'으로 본 종이신문 화면.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종이신문을 온라인에서 볼 수 있게 됐다.

NHN은 신문 지면을 온라인에서보거나 구독할 수 있는 ‘오늘의 신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언론사를 선택하거나 정치·경제·사회 등 주제를 선택해 각 언론사 지면을 볼 수 있다.

또 검색어를 입력해 해당 지면을 찾고 기사를 스크랩할 수 있다.

오늘의 신문은 오프라인 지면 그대로 보는 ‘지면 보기’ 방식과 기사 단위로 나눠보는 ‘개별기사 보기’ 방식으로 나뉜다.

지면 보기 방식은 1일자·1개월·정기구독등의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광고가 게재된 상황에서 ‘개별기사 보기’를 통해 낱 기사를 무료로 볼 수 있다.

결제금액은 언론사별로 상이하며 수익은 NHN과 언론사가 배분한다.

'오늘의 신문' 메인 화면

오늘의 신문에는 10개 언론사가 참여했으며 NHN은 기존의 뉴스스탠드에 포함된 매체를 대상으로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NHN은 오늘의 신문에 서비스하는 신문을 오프라인에서 구독하는 독자들은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VOD·오디오 등 언론사와의 콘텐츠 유료모델지원방식을 다변화 할 예정이다.

오늘의 신문은 뉴스스탠드가 전면 시행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완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윤영찬 NHN 미디어센터장은 “유료 뉴스 콘텐츠 판매가 활발히 이뤄져 저작권에 대한 인식과 뉴스 기사 이용 형태의 변화가 이뤄지길 희망하며 이를 위한 고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