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30일 봄을 맞이해 공릉천, 도촌천 등 관내 6개 하천에서 청소년적십자 고양지구 등 7개 하천Network단체 약 400여 명이 하천변 쓰레기 약 2톤을 수거하는 등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벽제천에는 수서곤충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과 물속에 사는 생물을 직접 채집하여 관찰하는 등 생태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하천 만들기를 위해 하천 정화, 위해 외래식물 제거, 하천 불법행위 감시, 꽃길 가꾸기 등 하천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 스스로가 동아리 등을 만들어 총 74개 단체 약 2만여 명이 주축이 되어 관내 78개 하천의 주인이 되는 하천 Network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단순 정화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하천마다 각 단체별로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 하천변 꽃길 조성(포토존 만들기), 생태 모니터링, UCC 대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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